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텔 펜티엄4 시리즈 (문단 편집) == 평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tost.jpg|width=100%]]}}} || ||<-2>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당시 유행했던 짤방]] || 펜티엄4가 실패했다고 여겨지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성능이나 결함 때문이 아니라 클럭을 올리는 데 당시 기술력과 물리적인 한계 때문이었다. 클럭을 위해 공정을 개선하고 파이프라인을 더욱 깊게 팠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파이프라인을 위하여 투입된 자원들을 위해 희생한 것들과, 높은 클럭으로 인한 누설 전류 증가, 그로 인한 높은 발열과 소비 전력은 결국 한계에 다다르게 만들었다. 그 때문에 펜티엄4가 경쟁사의 애슬론 64 3000+ 프로세서에 압도당하게 됐다. 공정을 개선하면 소비 전력에 유리할 수 있겠지만 성능을 위해 클럭을 올리면 소비 전력에 관련한 장점이 사라진다. 인텔은 프레스캇 펜티엄4의 실패로 코드명 테자스의 개발을 주저하게 만들었고, 결국 테자스는 공식적으로 취소되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펜티엄M]]에서 65nm 공정 미세화 및 개량된 [[인텔 코어 시리즈]]와 6개월 뒤 P6 마이크로아키텍처에서 여러 차례 개량된 끝에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로 발전되어 나온 [[인텔 코어2 시리즈]]이다. 이걸로 인텔은 그 동안 AMD에게 밀렸던 시장 분위기를 역전하게 된다. 한편 테자스를 연구하던 팀은 극히 적은 전력을 소모하는 새로운 종류의 프로세서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온 것이 한때 넷북 열풍을 일으킨 [[인텔 아톰 시리즈|아톰 프로세서]]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 노트북용 펜티엄4는 2002년 3월에 노스우드 기반에다가 TDP 25~35W로 낮춰 발열과 소비 전력가 비교적 적은 대신 하이퍼 스레딩 같은 기술을 전부 제외한 펜티엄4-M, 2003년 6월에 노스우드 기반이면서 TDP 60~70W로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발열/소비 전력가 별로 차이 안 나는(...) 모바일 펜티엄4, 2003년 9월 TDP 60~76W에 [[하이퍼스레딩]] 같은 기술이 전부 들어간 모바일 펜티엄4 HT, 2004년 6월에 TDP 88W에 프레스캇 기반으로 나온 후기형 모바일 펜티엄4 HT로 나뉘어서 판매되었다. 이 중에 초기에 나온 펜티엄4-M이 노트북용으로써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마저도 프로세서 자체가 소비 전력도 높고 발열도 심해 [[노트북]] CPU로서 부적합해서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결국, 2003년 3월에 [[인텔 펜티엄III 시리즈|펜티엄 3]]에 사용된 P6 마이크로아키텍처에 TDP 25W 이하,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부터 적용된 FSB 쿼드 펌핑, SSE2 명령어, EIST를 적용한 [[인텔 펜티엄M 시리즈|펜티엄M]] 프로세서를 출시한 이후 모바일 펜티엄4-M은 단종되었으며, 모바일 펜티엄4는 데스크 노트나 올인원 PC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출시되었다. 당시 기준으로도 성능상으로 말이 많았던 CPU였지만, 특히 게임 성능이 잘 안나오는 것으로 악명높았다[* 시판된 최고 클럭인 3.8Ghz가 애슬론64의 최저 클럭급인 3000+(1.8Ghz)보다 프레임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이정도로 심한 경우는 그렇게까지 많진 않았지만, 애슬론64 3400+(2.2Ghz) 쯤 되면 대다수 게임에서 펜티엄4 최고 클럭보다 프레임이 잘 나왔다.]. 그 이유로는 파이프라인이 매우 깊어 분기 예측 실패시의 리스크가 큰데, 게임은 비교적 분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라 분기 예측 실패가 자주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라는 점. 그리고 캐시 메모리를 비롯한 전체적인 메모리 레이턴시가 매우 높다는 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실 노스우드까지는 그렇게 레이턴시가 높지 않았는데, 프레스캇에서 캐시 메모리를 2~4배로 올리는 동안 레이턴시도 최고 2배로 늘어난 게 문제였다. [[https://www.anandtech.com/show/1230/8|링크]]] 여담이지만 펜티엄 4 후반기 쯤에 등장한 게임 콘솔 [[PS3]]의 CPU [[CELL-Broadband Engine]]와 [[Xbox 360]]의 CPU Xenon(이 두 CPU는 기본적인 CPU의 구조는 거의 동일하고, 부가적으로 추가된 [[SIMD]] 유닛의 설계 방향이 다를 뿐이다)도 게임 콘솔에서 사용한 CPU임에도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코어2 시리즈 이후 펜티엄 제품군은 사라지지 않았고 보급형 라인으로 존속하고 있다. 펜티엄4 프레스캇이 성능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다방면으로 마케팅을 열심히 한 결과이다. 물론 이는 노스우드 시절의 평판이 펜티엄4 중에 그나마 좋았던 것도 한몫한다. 2017년 1월 사실상 성능 개선이 전혀 되지 않은 [[인텔 코어 i 시리즈/7세대|7세대 코어 i 시리즈]]인 [[카비레이크]] i7-7700K의 발열이 큰 이슈가 되고, 이 때문에 프레스캇의 재림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프레스캇이 발열과 성능 양면에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지녔던 2004~2005년의 상황에서 [[AMD 애슬론 64 시리즈]]가 그 안티테제로 각광받았던 시절과 동일하게, 2017년 이후 현재 장대한 삽질을 하고 있는 인텔과 매우 다르게 [[AMD RYZEN 시리즈]]는 성능면에서는 미묘하지만 가격, 발열량, 소비 전력 세 가지 면에서 카비레이크 제품들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이런 AMD의 황금시대를 열게 해준 제품들의 설계자가 동일하게 [[짐 켈러]] 라는 것에서도 그 당시 상황과 매우 오버랩되고 있는 형편이다. 여담으로 L2 캐시 메모리 1MB인 펜티엄4 HT 570, 571과 L2 캐시 메모리 2MB인 펜티엄4 HT 670, 672의 클럭이 3.8 GHz로, 오랫동안 인텔 CPU 중 최고 클럭을 달성했던 시리즈이기도 하다. 펜티엄4 HT 580이라는 4 GHz 모델의 존재가 전해졌으나 엔지니어링 샘플만 몇 개 풀렸고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다. [[4 GHz의 벽]] 참조. 펜티엄4 3.8 GHz 모델은 인텔 프로세서 역사상 가장 높은 클럭을 달성했었던 모델이었고, 그 후 [[인텔 코어2 시리즈]]로 넘어가면서 기존처럼 클럭만 끌어올려서 성능을 향상시키는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인텔의 설계전략 변경으로 이후 한참 동안 이 정도의 클럭을 가진 제품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1년 웨스트미어 기반 Xeon X5698이라는 4.4 GHz 모델이 나오기는 했으나 극히 일부 서버에만 탑재되었으며 다들 쿼드코어 이상인 라인업 중 혼자만 듀얼 코어인 애매한 제품이었다. 제대로 3.8 GHz를 넘어선 첫 모델은 근 10년이 지나서 2014년 6월 11일 출시된 [[인텔 코어 i 시리즈/4세대]]의 [[데빌스캐년]]([[하스웰]] 리프레시) i7-4790K로 순정 4.0~4.4 GHz의 클럭을 갖게 되었다. 다만 이미 [[인텔 코어 i 시리즈/2세대]]의 [[인텔 샌디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샌디브릿지]] 즈음에 이르러서는 오버클러킹으로 4.0 GHz 돌파는 그리 어렵지 않은 수준이 되었다. 이후 [[스카이레이크]] i7-6700K는 4.0~4.2 GHz, [[카비레이크]] i7-7700K는 4.2~4.5 GHz, [[인텔 코어 X 시리즈]]의 카비레이크-X i7-7740X는 4.3~4.5 GHz, 6코어 12스레드로 바뀐 [[커피레이크]] i7-8086K는 4.0~5.0 GHz로 출시되어 다시 한 번 클럭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후속 제품은 [[인텔 펜티엄D 시리즈|펜티엄D 시리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